정부세종청사 내 고용노동부를 찾아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사 간담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3 윤동주 기자
세종 남부경찰서는 25일 오후 6시 25분께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6층에서 인화물질을 들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장에서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려 했으나 청사 경호인의 제지로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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