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중국연구센터가 올해 설립 10주년과 경주 APEC 개최를 맞아 오는 26일 경주에서 한-중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센터는 한·중 관계 개선과 협력을 위해 중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연구자들과 한국 영남권을 대표하는 주요 중국 연구자들을 초청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의 시각과 중국의 시각에서 외교, 경제, 인문 교류 등 그동안 한중 관계에서 경색됐던 주제들을 중점으로 다룬다.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래의 양국 관계 개선을 조망하고자 한다.
이에 제1세션은 동아시아 안보 정세 변화의 타이틀로 ▲트럼프와 동아시아에서의 미-중 전략 경쟁 전망 ▲트럼프와 한-미 동맹 및 한미일 3자 공조 전망 ▲대전환기, 동아시아 해양시대 ▲국제질서 전환기 한반도 평화공존의 모색: 이재명 정부 한반도 정책과 한중협력의 전략적 함의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한다.
제2세션은 한중 협력의 전망이라는 타이틀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 ▲중국과 한국 관계가 다시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는가? ▲한중 경제 협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전략 ▲한중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 등 폭넓은 주제가 논의된다.
이번 2025년 경주 APEC 계기 동서대 한·중 심포지엄은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동서대 관계자는 "이번 2025년 경주 APEC을 계기로 동서대 한중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 관계가 진정한 해빙 모드로 전환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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