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코리아 주가가 강세다. 자율이동로봇(AMR)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가운데 중국 협동 로봇 선두업체 '두봇'과도 협업을 하고 있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0시9분 기준 에이아이코리아 주가는 전날 대비 4.78% 오른 9430원을 기록했다.
2003년 설립된 에이아이코리아는 이차전지부터 로봇,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 공정 자동화 설비 전문 개발업체다. 현재 자율이동로봇(AMR) 시장에도 적극 진출 중이다. 포크리프트 타입 AMR은 이미 개발을 끝냈고, 맵 인식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로봇암 일체형 AMR도 자체 개발 중이다. 고승범 유화증권 연구원은 "에이아이코리아는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로봇암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올해 말까지 소규모 수주가 있을 수 있으며,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아이코리아가 손잡은 중국 업체는 2015년 설립된 '두봇'이다. 선전에 본사를 두고 지난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출하량 기준 2023년 중국 전체 협동로봇 기업 중 1위, 세계 협동로봇 시장 2위를 기록했다. 6년 연속 중국 1위이며 세계 시장 점유율은 13%로 전해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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