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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해상서 실종된 70대,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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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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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부산시 가덕도 동두말 남쪽 해상을 지나던 어선에서 떨어져 실종된 70대 A 씨가 사고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경남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거제시 내도 서방 1.85㎞ 해상을 지나던 어선이 바다에 사람이 떠 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대상자를 구조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A 씨로 파악됐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 22분께 부산시 가덕도 동두말 남방 6해리 해상에서 70대 남성이 여수선적 300t급 어획물 운반 선박에서 떨어져 바다로 추락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 항공기, 유관 기관 선박 3척 등을 급파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왔다.

해경은 사고 선박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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