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포함 지역특화 발전전략 논의
전북 남원시가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제2회 전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도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국내·외 기관 대표와 전문가,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생명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특화 발전'으로,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제1회 포럼은 농생명산업 중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면, 제2회 포럼은 남원을 중심으로 농생명산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을 포함한 지역 특화 발전 전략을 논의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막식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특별·기조연설, 좌담, 3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먼저 인도의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의장, 우비후 국제관광연구학회 창립의장, 윤일상 작곡가 등이 연사로 나서 각각 생명경제의 국제적 흐름,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산악관광의 가치, K-POP과 전통음악 융합을 통한 문화산업 글로벌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좌담에서는 이해원 전주대학교 산학부총장을 좌장으로 노홍석 행정부지사, 이성호 남원부시장 등이 생명경제 선도를 위한 전북자치도와 남원시의 특화산업 발전 전략과 해결 방안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이어진 주제별 세션에서는 ▲농생명산업 지역특화 발전전략 ▲K-문화·관광산업 국제화 ▲국내 포럼 연계 세션 등 다채로운 논의가 이어졌다. 시가 제안한 eco스마트팜 농생명산업지구 조성, 지리산권 친환경 산악관광 육성, 문화산업진흥 지구 추진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농생명과 문화·관광 산업의 양대 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립해 대한민국과 세계가 공유하는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북포럼은 남원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시는 포럼 성과를 구체적 정책과 사업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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