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경천저수지 일원…동호인 등 200여명 참가
전북도가 오는 27~28일 2일간 완주군 경천저수지 일원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를 연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동호인 및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가하며 수상스키, 웨이크보드(학생부, 일반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경기장을 개방해 선수단 연습과 운영요원 대상 안전교육과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27일부터 수상스키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가 개최된다. 28일에는 수상스키 및 웨이크보드 경기와 시상 및 폐회식이 진행된다.
선수들은 학생부와 일반부(1980년생을 기준으로 2개 조)로 나뉘어 아름다운 경천저수지를 배경으로 본인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개최되는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들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대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상 구조선과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참가 선수 전원 상해보험 가입, 슈트(구명조끼) 착용, 구급차 대기 및 유관기관(완주소방서 및 병원 등)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하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대회가 아름다운 장소와 선수들의 멋진 기술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가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북도를 해양레저관광 명소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인프라와 즐길 거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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