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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엘앤씨바이오, 거침없는 스킨부스터 해외 진출…2교대에 시설 확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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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 주가가 강세다.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미용·의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엘앤씨바이오는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2교대 운영과 추가 시설 확장에 나섰다.

[특징주]엘앤씨바이오, 거침없는 스킨부스터 해외 진출…2교대에 시설 확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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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는 24일 오전 9시1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600원(6.26%) 오른 6만1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엘앤씨바이오는 유통사 'PRSS JAPA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체결하고, 자사의 ECM(세포외기질) 기반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일본 브랜드명 '브나쥬', BNAJU)를 일본 최대 미용·의료 네트워크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PRSS JAPAN은 공식 유통 파트너로서, 다음달부터 미용·의료 네트워크 업체 지점에 BNAJU를 공급한다. BNAJU는 'Beauty and Natural Rejuvenation'의 약자다. 자연스러운 피부 회복을 지향하는 브랜드 콘셉트를 담았다.


PRSS JAPAN은 글로벌 미용·의료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해온 전문 유통사다. 일본 내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규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신제품의 시장 안착에 강점을 갖고 있다. 쇼난 뷰티 클리닉은 일본 전역에 약 150개 지점을 운영하는 대형 미용·의료 네트워크로,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일본 대표 미용의료 브랜드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이은 일본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그치지 않고, 향후 아시아 주요 시장 추가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2교대 운영과 추가 시설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엘라비에 리투오는 인체 진피 유래 ECM을 활용해 콜라겐·엘라스틴·히알루론산을 직접 보충하며 시술 직후 개선 효과와 긴 유지 기간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1공장 메가필 파트에서 생산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기준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두 배 확대했고 가동률은 60%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능력은 약 100억원 규모로 추정한다"며 "200억원 수준까지 무리 없이 확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엘앤씨바이오 증설 리드타임은 2~6개월로 짧아 수요 증가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공급 병목 리스크를 완화하는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원재료의 95% 이상을 미국 조직은행에서 공급받으며 AATB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준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2년치 이상의 원재료를 사전 확보해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했다"며 "리투오 전용 라인 전환 및 추가 증설 계획까지 마련해 채널 확산 속도에 따른 매출 증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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