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맞춤형 기본사회 모델 연구 기대
내년 지방 선거 완도군수 출마 사전 포석
신영균 전 완도군 경제산업국장이 지난 18일 완도읍 장보고대로에 '이재명 완도기본사회연구원'을 개원했다. 내년 완도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신 전 국장은 이번 연구원 개원을 계기로 선거 행보에 본격 나선 모양새다.
'이재명 완도기본사회연구원'은 기본사회에 대한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완도 맞춤형 기본사회모델을 연구하는 싱크탱크 격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부터 강조해온 ▲기본자산 ▲기본소득 ▲기본서비스 등 기본사회 비전을 완도의 지역 현실에 맞게 접목해, 완도 맞춤형 기본사회 발전전략을 연구하고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점 연구과제로는 ▲지속가능한 전복산업 발전방안 ▲청년 일자리 및 신규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 ▲사회적 통합과 평등을 위한 보편적 복지 및 돌봄 강화 ▲유통체계 개선을 통한 농수산업 혁신 등의 분야를 선정했다.
신 원장의 이런 행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단순히 선거 출마를 위한 준비단계의 포석이 아닌, 군민 삶에 직결된 현안의 해결에 '정책'이라는 확실한 카드로 군민에게 다가서려는 의지가 담긴 게 아니겠냐"는 분석이다.
신영균 원장은 "이번 연구원 개원을 통해 완도 군민의 삶을 지켜내고, 다음 세대가 완도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마중물로 삼겠다"면서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완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공직 35년간 완도군청과 전남도청 등에서 행정 경험을 쌓았고, 2020년 완도군 경제산업국장으로 명예퇴직했다. 이후 2022년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후보 경선에 뛰어든 이래 완도군 발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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