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최·주관한 '제13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가 지난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충북 청주, 경남 진해, 부산, 양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우정을 다지고 조화와 배려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예선엔 22팀이 지원하면서 본선까지의 경쟁이 치열했고, 선발된 8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색채를 담아낸 열정적인 공연으로 800여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에는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이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하나의 화음으로 어우러지기를 기대하며, 서로의 마음을 잇고 공감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청소년에겐 격려와 관람객에게는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했다.
올해 대회의 대상은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이 차지했으며 상금 400만원과 양산시장상, 지도자 최우수지도자상(100만원)을 함께 받았다.
양산소년소녀합창단과 해운대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그 외 5개 팀은 우수상을 받아 무대 위에 선 모든 청소년이 노력의 결실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는 2011년 지역 축제로 시작해 2016년부터 전국대회로 격상됐으며,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합창단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역시 높은 수준의 경연과 뜨거운 호응 속에 그 위상을 입증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소년합창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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