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이 23일 장 초반 강세다. 비만신약 비임상 연구 결과 발표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5% 뛴 38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39만 1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39만6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미약품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신개념 비만 치료제 HM17321를 비롯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경구용 비만치료제 등 3개 비만 신약에 대한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HM17321은 근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비만 혁신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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