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출범…4년간 온실가스 250t 감축 성과
박승원 시장 "기후의병은 탄소중립 사회의 원동력"
경기도 광명시는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실천 운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22일 광명문화원에서 '기후의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1만5000번째 가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기후의병'은 시가 2021년 9월 출범한 시민 중심 탄소중립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의병 150여 명이 참석해 사례 발표, 선언문 낭독, 특별 강연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모으고 향후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달 1만 5000번째 기후의병으로 가입한 시민과 3년 연속 탄소중립포인트 10만 포인트를 달성한 시민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변화를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환경실천가이자 배우인 박진희 씨가 '지구가 보내는 위험신호, 코드레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쌓아가는 기후의병의 발걸음이야말로 광명의 자부심이자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후의병에는 1만5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탄소중립포인트 실천은 112만 건에 달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는 약 250t의 온실가스를 줄여 7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 성과라고 시는 덧붙였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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