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20개 대책 마련
경남 사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귀성객과 관광객,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쾌적하고 행복한 명절 등 4개 분야 20개 세부 대책을 진행한다.
특히,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부시장 중심으로 11개 부서에서 총 138명의 직원이 근무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가격 및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27개 LPG 판매업소가 참여해 연휴 기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고, 고용노동지청과 협력해 체불임금 해소에도 나선다.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독거노인 응급상황 대비를 추진한다. 아동 급식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급식 대책도 마련해 명절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난 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특별 점검과 택시 부제 해제를 시행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 시설물 점검 및 노점상, 노상 적치물 단속에 나선다.
특히,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으로 산불을 예방하고, 공공보건의료기관 비상 진료 실시로 취약지역 의료공백을 방지한다.
주요 관광지 안전 점검과 공중화장실 정비를 철저히 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공백을 막기 위해 미수거일(10월 5일∼7일)을 사전 홍보하고, 기동수리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안전을 우선시하는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며 '행복 도시 사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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