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첫날,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만나 AI 협력 논의
뉴욕 한인사회 동포와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해 3박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직후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의장 겸 블랙록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미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해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날 저녁에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여러 세대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뉴욕 한인사회 동포와 시간을 갖는다.
방미 이틀째인 23일에는 유엔 총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7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서게 되는데 전 세계 정상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각국 정부가 대외 정책을 천명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 통해서 '민주 대한민국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우리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뉴욕(미국)=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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