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호심학원 송숙남 이사장이 뉴욕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인공지능 기술에 결합한 '뉴욕 팝업: 여행자, 뉴욕' 특별전을 마련했다
지난 18일 개막으로 다음 달 말까지 광주대학교 호심기념도서관 3층 로비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는 세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뉴욕을 배경으로, 예술과 기술이 만나 새로운 창조의 지평을 열어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또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소장하는 공간을 넘어 지식과 예술이 생동하는 문화적 허브로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송 이사장은 "여행이라는 테마, 자유의 여신상,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 뉴욕에 머물면서 작은 것이라도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움, 알록달록 굿즈 상품을 가방에 담는 재미, 수북이 쌓인 책과 북 큐레이션, 챗GPT와 나눈 상상력과 밤샘 작업 등 모든 것이 풍요로운 주제였다"며 "호심기념도서관이 사랑받고 머물고 싶은 광주대학교의 문화 심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세계의 문화·정치·경제 수도 뉴욕을 우리 대학 공간으로 끌어와 도서관의 북 큐레이션과 연계한 발상 자체가 참신하다"며 "가장 광주대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글로벌 관점이 학생들에게 오롯이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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