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두려움 해소·건강 지킴이 역할 인식 높여
부산힘찬병원은 지난 19일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질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동래구 국공립어린이집 소속 원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병원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견학은 ▲병원 업무 소개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교육 ▲운동치료 소개 및 체험 ▲의사 가운 착용 체험 ▲구급차량 탑승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송경선 간호부장은 "이번 견학은 아이들에게 병원이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의료진을 이해하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힘찬병원은 동래구 국공립어린이집 35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매년 병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아들과 가족들의 건강 보호와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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