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상권 활성화·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 기여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난 20일 부산 중구 광복로 BNK아트시네마에서 'Play on Busan(부산을 즐기다)'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Play on Busan'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예술 프로그램으로, 클래식·국악·코미디·강연·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매달 선보이고 있다.
이 공연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문화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BNK아트시네마 입구에 야외무대를 마련해 진행됐다. 초청가수 김푸름은 '청춘, 꿈을 담다'를 주제로 감미로운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관객이 직접 요청한 곡을 반주 없이 즉석에서 노래해 200여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김푸름은 2016년 영화 '오빠생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2022년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 준우승을 계기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대행사 OST 'Never Let Go', 놀아주는 여자 OST 'Ring My Heart'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빈대인 회장은 "이번 문화공연이 침체된 원도심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 BNK금융그룹은 임직원 600여명이 참여한 'BNK사회공헌의 날'을 개최했다. 임직원들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전통시장 18곳을 찾아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진행하고, 직접 구매한 명절 음식과 생필품을 인근 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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