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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내달 16~19일 '서창억새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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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 주제

광주시 서구가 내달 16~19일 4일간 영산강변 일대(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에서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연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억새축제는 광주 유일의 자연경관 축제이자 도심 속 힐링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주제는 '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으로 음악 여행·미식 여행·사진여행·쉼여행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 포스터. 광주 서구 제공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 포스터. 광주 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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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해가 저무는 오후 5시 30분에 맞춰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노을530' 무대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나눔누리 숲에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50분간 지역문화예술인의 감성 버스킹이 진행되며, 현장에 사진작가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을바람 부는 억새밭에서 커피와 차, 다식을 즐기는 'SG다이닝'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멍때리기대회'는 내달 19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구는 올해 억새 축제에서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를 처음 선보인다. 사운드스케이프는 '소리(sound)'와 '풍경(landscape)'의 합성어로 자연의 소리를 감상하면서 환경과 생태를 체험하는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헤드폰과 레코드 줌 장비를 갖추고 1시간 동안 억새 들녘을 걸으면서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의 소리를 집중해서 듣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인 축제장과 노을 존을 연결하는 감성 버스, 감성 자전거를 운행하고, 자연 속에서 아날로그 음악을 즐기는 'LP 억새 라운지', 억새밭 내 감성 피크닉 존 조성 등 오감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힐링 화폐도 지급한다. 구는 축제 기간 중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인 아날로그 힐링 챌린지를 통해 일정 기준을 달성한 참여자에게 관내 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축제 전용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이강 구청장은 "이번 억새 축제는 광주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여행이 될 것이다"며 "10주년을 계기로 축제가 단순한 계절 행사를 넘어 도심 속 생태관광자원으로 발전하도록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2년 '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진심' ▲2023년 '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 ▲2024년 '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에 이어 올해 '가을로의 여행'까지 해마다 테마형 주제를 이어오며 축제의 연속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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