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外人·기관 양매수
두산에너빌리티·삼성전자 3%대 강세
코스피가 장 초반 1% 가까이 오르면서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연일 상승세에 3480선마저 뚫어내며 사상 처음으로 3500선에 도전하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4% 오른 3463.84로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다시 상승세가 이어지며 3481.96을 기록, 신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가 지수를 장 초반부터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각각 1842억원, 144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018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업종이 다수였다. 기계·장비 업종의 상승률이 2.07%로 가장 두드러졌다. 전기·가스(1.60%), 전기·전자(1.47%), 의료·정밀기기(1.12%) 등 1% 넘게 오른 업종도 다수였다. 통신(-0.76%), 금속(-0.6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의 상승 폭이 3.4%로 가장 컸다. 삼성전자 도 3.2% 올랐다. 이어 HD현대중공업 (1.6%), 현대차 (0.8%), LG에너지솔루션 (0.7%) 등의 순서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 SK하이닉스 (-0.5%), 삼성바이오로직스 (-0.4%) 등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랠리가 이어졌다. 전 거래일보다 0.69% 오른 896.06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넓혔다. 개장 초기 870.26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과 달리 개인 홀로 181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0억원, 780억원을 순매도했다.
가장 상승 폭이 큰 업종은 일반서비스(4.51%)다. 의료·정밀기기(1.23%), 기타제조(1.17%), 섬유·의류(1.12%), 기계·장비(0.96%), 전기·전자(0.90%), 건설(0.84%) 등의 순서로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0.78%), 유통(-0.73%) 등은 떨어졌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들의 움직임도 가팔랐다. 삼천당제약 은 13.0%, 알테오젠 은 9.2%나 올랐다. 에코프로비엠 (1.3%), 에코프로 (1.1%), 레인보우로보틱스 (1.1%) 등도 1% 이상 상승 폭을 보였다. 반면 파마리서치 (-1.6%), 에이비엘바이오 (-1.5%), HLB (-0.5%) 등은 떨어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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