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22일 현대엘리베이터 에 대해 현대무벡스와 현대아산 등 자회사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2만3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자회사 현대무벡스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과 자동화 분류 설비,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 등 물류 자동화·IT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룹 내 신성장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대형 유통·이커머스 기업의 풀필먼트 경쟁이 심화하면서 효율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자동화 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 현대무벡스의 수주 확대와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 상반기 기준 현대무벡스 수출 비중은 58% 수준으로 중국, 중동,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아산은 과거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사업을 주도한 유일한 민간 사업자"라며 "정부가 대북 유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 남북 경협 재개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북 사업 당시 축적한 인프라·운영 네트워크·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신규 사업자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경쟁력"이며 "남북관계 개선 국면에서 현대아산을 사실상 첫번째 수혜주로 꼽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매출액 2조6000억원, 영업이익 234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9.5% 줄고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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