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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사고 10건 중 4건 가을철 발생…전남도 안전사고 대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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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낚시어선 732척 등록·운영
13인 이상 낚시어선 절반 육박
시군·해경·해양교통안전공단 참여
구명조끼 비치 등 안전교육 진행

전남지역 낚시어선 사고 40% 이상이 가을에 집중 발생했다. 사진은 낚시어선 안전점검 현장. 전남도 제공

전남지역 낚시어선 사고 40% 이상이 가을에 집중 발생했다. 사진은 낚시어선 안전점검 현장. 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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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내 낚시어선 사고 10건 중 4건은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낚시어선 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안전 관리에 나선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가을철에 발생한 도내 낚시어선 관련 사고는 전체 사고 건수 대비 40.6%에 달한다. 갈치 등 이 시기에 주로 잡히는 어종이 전남 해안을 중심 분포하면서 낚시객들의 방문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도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지역 내 낚시객은 평소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남도는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7일까지 도내 낚시어선 대상으로 시군,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16일까지 기준) 목포 등 전남 15개 시도를 중심으로 낚시어선은 총 732척이 등록돼 있다. 전남도는 출항 빈도가 높은 승선정원 13인 이상 낚시어선,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 최근 2년간 안전 점검을 받지 않는 어선을 우선 선정해 집중 점검한다.


승선정원 13인 이상 낚시어선은 365척으로 도 전체 낚시어선의 절반(49.8%)에 육박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구명조끼·구명부환 적정 수량 비치 ▲소화기·구급약품 등 안전설비 구비 ▲승선자 명부 작성 및 신분증 대조 확인 등이다. 낚시어선 선주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가을철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들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한 시 추진하는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사업'에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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