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14회 연속 성과를 이어갔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해당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북구는 올해 상반기 총 1,688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목표액 850억 원 대비 198.6%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집행률(125.6%)보다 7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548억 원을 넘어선 558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102%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북구는 종합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북구는 해당 재원을 주민 편익 증진 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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