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자신의 북콘서트에 이재명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고 20일 전했다.
송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 자신이 개최한 북콘서트에 보낸 축전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더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 현재 민주주의 사회의 고민에 대해 다각적으로 사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한 국가의 정치와 사회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콘서트가 미국의 사회·정치·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정치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 돼 올해 초 1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지난 6월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져 석방됐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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