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남도-몽골 울란바토르 첫 공식 교류 … 도내 승강기기업, 현지 기업과 협약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중앙아시아 출장길에 오른 경남대표단이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와의 공식 교류 확대에 나섰다.


박완수 도지사가 이끄는 경남대표단은 19일 울란바토르시청에서 키쉬기인 니암바토르(Khishgeegiin Nyambaatar) 시장과 만나 산업, 관광,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경남의 스마트 승강기 산업과 관련해 거창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와 몽골 기업 간 스마트 승강기 수출입 협약도 맺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가 키쉬기인 니암바토르 몽골 울란바토르 시장과 손을 맞잡은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가 키쉬기인 니암바토르 몽골 울란바토르 시장과 손을 맞잡은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경남과 몽골은 협약을 통해 부품 및 완제품 수출 확대, 기술 협력 및 교류, 현지 수요 대응, 인력 양성 등 구체적 실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도지사는 "몽골 경제 발전의 중심지 울란바토르와 한국 산업의 중심지 경남이 공동으로 내년 경제포럼을 개최해 경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다음 달 도내에서 열리는 맘프 축제에 초청했다.


이어 "승강기 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등 경남의 제조업 현장을 방문하고 산업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니암바토르 시장은 "이번 만남이 양 지역 간 우호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몽골 정부 청사를 찾아 바트암갈란 엥크타이반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몽골 정부 청사를 찾아 바트암갈란 엥크타이반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남도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오후 대표단은 몽골 정부 청사를 찾아 바트암갈란 엥크타이반(Bat-amgalan Enkhtaivan)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몽골 정부가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 도시 과밀 해소,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경남의 스마트 승강기 기술이 해당 분야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제조업이 가장 발전한 경남이 몽골 내 주택건설과 도시개발 사업에 협력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엥크타이반 장관은 "몽골은 도시 인프라 현대화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며, 경남의 기술력과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남도의 이번 몽골 방문은 한·몽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 교류이다.


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과의 실무 협력을 본격화하고 중앙아시아 승강기 시장 진출과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