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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훔치고 금고에 "미안해" 쪽지…지명수배 내려진 日 지점장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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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빚 갚으려 횡령" 진술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일본 경찰 이미지. 일본 경시청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일본 경찰 이미지. 일본 경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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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 금융기관 지점장이 약 10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금이 사라진 금고 안에서는 "죄송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


19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신구서 '나기사 신용 어업협동조합 연합회' 구시모토 영업점 점장 신타 히로시(44)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신타는 지난 12일부터 16일 사이 구시모토 영업점 금고에 보관된 운영 자금 1억600만엔(약 9억9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개인 빚을 갚기 위해 횡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장인 신타는 금고 열쇠를 관리하고 금고 내 현금을 매일 점검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12일까지는 정상적으로 근무했지만 3일 연휴 이후인 16일에는 무단결근했다.

연합회 측은 16일 오전 금고에서 현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금고 안에는 "이런 식으로 배신해 죄송하다"는 취지의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한 뒤 지명수배를 내렸다. 신타는 이날 오전 1시30분경 경찰에 자진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합회는 효고현 아카시시에 본점을 두고 있다. 'JF 마린뱅크 나기사'라고도 불리는데 효고와 와카야마 양현의 어업협동조합원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금융업무를 하고 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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