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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호텔신라, '적자' 인천공항 면세점 중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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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호텔신라, '적자' 인천공항 면세점 중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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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6.6% 오른 5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적자가 지속돼 온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한다는 공시 때문으로 보인다.


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 매출액은 연간 4293억원 규모로,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10.9%를 차지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DF1권역은 내년 3월 17일까지만 영업하며, 패션·악세사리·부티크 판매 분야인 DF3 권역에 대해서는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 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 산정되는 방식이다. 출국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이 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은 DF1 철수로 내년 호텔신라 영업이익은 약 700~800억원이 개선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DF1 철수에 따른 일회성 위약금이 1900억원~2000억원 발생하지만, 2033년 6월까지 총 10년 장기 계약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철수가 중장기적으로 오히려 이득인 셈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 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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