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역사 최초·유일 사례
공정률 77%, 내년 9월 완공
19일 공사 현장서 재개식

지난 12일 정진욱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시공이행 협약서·시공보증이행 추가약정서 체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정진욱 의원실 제공.

지난 12일 정진욱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시공이행 협약서·시공보증이행 추가약정서 체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정진욱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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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은 시공사의 법정관리 신청·협력업체의 유치권 행사로 1년여 동안 공사가 중단된 광주 주월동지역주택조합아파트(봉선동 남양휴튼 3차) 문제가 해결, 본격적인 공사재개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주택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시공이행을 보증,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HUG 역사상 최초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사례다.

지난 12일 정진욱 의원 사무실에서 진행된 시공이행 협약서·시공보증이행 추가약정서 체결식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윤명규 사장 직무대행과 광주 주월동지역주택조합(이하 주월동 지주택) 주용욱 조합장, 남양건설㈜ 정인수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시공보증이행 추가약정체결은 공사 중단으로 1년 3개월간 방치된 광주 남구청 옆 주월동 지주택아파트의 본격적인 재시공을 의미한다. 현재 공정률 77%인 아파트가 19일 공사를 재개하면 내년 9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주월동지주택 아파트가 재시공에 들어가기까지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며 "지난해 12월 HUG가 조합의 시공이행 보증을 거부하면서 기존 관행대로 손해금 지급 방식을 선택해 이 사업에서 손을 뗐다면 아파트가 언제 완공될지 모른다. 조합원은 당장 계약금과 중도금 대출이자 지출 등으로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볼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전략을 세운 다음 적극적인 중재와 HUG 설득을 통해 시공이행 보증의 실마리를 풀어냈다"며 "시공보증이행 방식은 HUG의 원래 설립 취지에 가장 맞는 방식이지만, HUG 설립 이후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번 주월동 지주택아파트 사업에서 시공이행 약정체결이 이뤄짐으로써 최초 유일 사례로 기록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달까지 중도금 추가 대출에 대한 HUG 100% 보증 문제로 조합과 HUG, 대출금융기관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했을 때도 국토부장관과 HUG를 설득한 끝에 이번 시공이행 협약서 및 시공보증이행 추가약정서 체결을 이끌어냈다"며 "이번 추가약정을 새로운 시발점으로 삼아 주월동 지주택사업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돼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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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월동 지주택 사업은 오는 19일 오후 봉선동 남양휴튼 3차 공사 현장 앞에서 재개식을 열고,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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