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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투톱의 질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연중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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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의 주가도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질주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만9500원 상승한 35만3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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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의 주가도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질주하고 있다.


18일 삼성전자 는 전거래일 대비 2300원(2.94%) 오른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8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작년 8월16일 8만200원이었다. 1년 1개월 만에 주가를 8만원선을 회복한 것이다. SK하이닉스 도 1만9500원(5.85%) 상승한 35만3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투톱의 질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연중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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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여전한 가운데 메모리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가 급등했는데 AI의 선순환이 범용 반도체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공급업계의 이익 체력이 강화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추론의 확산 속, 일반서버의 출하량 상향이 지속하고 있다"며 "공급 병목으로 고객 수요 상향분은 단기에 소화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급업계의 가격 협상력은 확대되고 있는 등 올해 4분기 범용 DRAM 가격은 전분기 대비 10% 내외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투톱의 질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연중 신고가 '경신'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내년 전망도 밝다. SK증권은 2026년 고대역폭메모리(HBM)4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강 체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HBM4 속도 상향은 전력 효율 중심의 마이크론에 불리하다"며 "원가 열위를 감수하며 절치부심한 삼성전자의 진입을 더욱 가시적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 하이닉스는 선제적 계약과 차별화된 양산, 신뢰성을 바탕으로 점유율 1위 수성과 수익성 차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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