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승달문화예술회관서
전남 무안군이 차이콥스키의 선율과 함께 고전 발레의 정수를 무안군민에게 선보인다. 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2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힐링발레 '백조의 호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무안군과 서울시티발레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군이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공연 중 두 번째 무대로, 전국 공모를 통해 검증받은 작품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의미가 크다.
이번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명곡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애니메이션 '짱구'의 목소리로 친숙한 성우 송연희가 내레이션을 맡아 스토리 전달을 돕고, 서울시티발레단 무용수들이 섬세한 연기와 안무를 펼친다. 숲과 호수 풍경을 표현한 무대 연출, 백조를 형상화한 특수 의상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아크로바틱 동작을 접목해 역동성을 더한 이번 무대는 해설·무용·아크로바틱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으로,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예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안군민 5,000원, 타 지역민 1만원이다. 예매는 승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공연은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무안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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