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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항공우주, 세계 3위 엠브라에르사와 공급망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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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찰·설명·상담회 연이어 실시
항공기 구조물·엔진부품부터
UAM·수소연료 분야 협력 확대

세계 3위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가 사천과 부산을 찾아 한국 항공우주 기업과 협력 논의를 확대했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사천시,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엠브라에르 파트너링 위크(Embraer Partnering Week)'를 공동 개최하며 산업시찰, 설명회, 1대1 상담회를 연이어 진행했다.

엠브라에르는 브라질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으로, 항공기 및 시스템의 설계·개발·제조·판매·서비스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150석 이하 상업용 여객기(제트기) 부문 세계 1위 제조사로서, 이제트(E-Jets) E2 상업용 항공기 출시 이후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2023년에는 대한민국 공군에 C-390 밀레니엄 다목적 수송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절충교역(off-set) 협력을 통한 한국 기업의 공급망 진입 기회가 확대됐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사천시,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엠브라에르 파트너링 위크(Embraer Partnering Week)’를 공동 개최했다. 고상영 코트라 글로벌공급망실장이 18일 열린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코트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사천시,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엠브라에르 파트너링 위크(Embraer Partnering Week)’를 공동 개최했다. 고상영 코트라 글로벌공급망실장이 18일 열린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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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엠브라에르는 항공우주클러스터 현장을 시찰하고 협력기업을 만났으며, 설명회를 통해 중점 협력 분야와 구매정책을 공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도 각각 소재·부품·장비 개발 현황과 인증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해 총 32건의 상담 상담을 진행했고, 항공기 구조물·엔진·추진체 부품뿐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과 수소연료 기반 탄소중립 기술 등 차세대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호베르토 샤베스 엠브라에르 글로벌 조달·공급망 총괄 부사장은 "엠브라에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2025 엠브라에르 파트너링 위크'는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당사의 공급망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항공우주 기업이 세계 3위 항공기 제조사와 직접 협력 기회를 모색한 자리"라며 "미국·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사우스 핵심 기업과 협력해 수출 다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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