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재 채용 확대 방침
SK그룹 교육 인프라 개방
SK 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채용한다. 오는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와 비슷한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실무형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자산 105조원(올 상반기 기준) 규모의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법인이 공식 출범했다. 지난 7월 합병 발표 이후 3개월여 동안 준비절차를 마무리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간 최대 에너지 회사가 설립됐다. 사진은 1일 SK이노베이션 본사가 자리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강진형 기자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사업 확대에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돼 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또 SK는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 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 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 밖에도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 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 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전세계 '유튜브 1위' 영상 믿고 1196억 사들였는데...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부동산AtoZ]10·15 대책 이후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 32%↑…가격은 유지](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3091415323676086_1694673156.jpg)

![[시장의 맥]'탈중국' 원산지 증명서 시대](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507510265826A.jpg)
![[시시비비]쿠팡 사태를 막기 위한 방법](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510511906388A.jpg)
![[기자수첩]지역의사제, 복무기간 이후는?](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509001321329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1400만원 시골땅 17억원에 삽니다…117배 투자한 이유는? [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509065555520_176575721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