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 연합전공’ 중심, 글로컬대학 교육혁신 성과 한눈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지난 16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소향뮤지컬시어터에서 '2025 교육혁신포럼'을 열고, 연합대학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두 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특히 'Field 연합전공'의 비전과 성과를 중심으로 연합대학 교육혁신 현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연합전공은 △수소에너지전공 △전력반도체전공 △첨단콘텐츠전공 △융합디자인전공 등 4개 전공을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는 △휴먼메타케어전공 △헤리티지콘텐츠전공도 신설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학생 대표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김수환(수소에너지전공), 박해성(전력반도체전공), 김대호(첨단콘텐츠전공), 안형주(융합디자인전공) 학생 등 4명이 연합대학 이수증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어 △AI 반도체시대 부산지역 지산학 생태계 변화(심대용 동아대 교수) △웹툰의 현재와 미래(유승진 동서대 교수) 등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또 동아대 태권도시범단과 동서대 뮤지컬팀이 참여해 화합과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연합대학의 가장 큰 강점은 현장 중심 필드 교육이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력, 소통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오늘 포럼이 학생 여러분의 새로운 배움과 도전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도 "AI 시대일수록 경험학습이 중요하며, 글로컬대학이 제공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포럼은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이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미래 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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