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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두산에너빌리티, 美·英 SMR 협력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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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두산에너빌리티, 美·英 SMR 협력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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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최근 미국과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기간 단축을 위해 원자력 프로젝트 승인에 드는 기간을 3~4년에서 2년으로 대폭 단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첨단 원자력 에너지를 위한 대서양 파트너십(가칭)' 협정을 트럼프 대통령 방문 기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8일 KB증권은 ' 두산에너빌리티 , 미국 원전 협력 확대 수혜 기대' 보고서에서 미국과 우방국과의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확대로 두산에너빌리티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 분석했다.


미국과 영국 기업간 SMR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엑스에너지와 영국 에너지 기업 센트리카는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잉글랜드 하틀풀 부지에 최대 12개, 6GW 규모 첨단 모듈형 원자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영국 부동산 투자사 트라이택스와 프랑스 EDF, 미국 홀텍은 노팅엄셔에 있는 구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SMR로 가동되는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포함해 총 5건의 기업간 신규 상업계약이 발표됐다.

최근 대규모 SMR 발전소 건설 계획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엑스에너지와 센트리카 간의 JDA에서 언급된 6GW 규모의 프로젝트 외에도, 지난 5일 미국 에너지기업 TVA는 뉴스케일파워의 SMR 개발사인 ENTRA1에너지와 최대 6GW 규모 SMR을 도입하는 협력안을 체결했다.


정혜정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SMR 개발 프로젝트들이 1GW를 크게 넘지 않는 선에서 거론됐던 것과 비교할 때 대규모 수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미국이 진행 중인 한국 및 영국과의 원전 협력 협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엑스에너지 및 테라파워 등 설계업체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는 점 또한 유의미하다"고 분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엑스에너지에 지분투자를 진행하면서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주기기 제작성 검토 용역 및 시제품 제작을 진행 중이다. 또한 테라파워와는 지난해 12월 SMR 주기기 제작성 검토 계약을 체결했고 원자로 보호용기, 원자로 지지구조물, 노심동체구조물 등 주기기 3종에 대한 제작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글로벌 원전 설비 규모는 2024년 377GW에서 2030년 445GW, 2050년 최대 992GW로 26년간 2.6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장 우호적인 시나리오 하에서 SMR은 2050년까지 신규 설치되는 원전 설비의 24%를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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