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 교육도 VR 시대를 맞았다.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가 17일 연제구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VR 체험교육장'의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쉽고 직관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첨단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교육장이다. 산업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험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하며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업해 마련됐다.
그간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인해 안전교육 이해가 어려웠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 적응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본부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력을 강화해 외국인 노동자 맞춤형 안전보건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과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정종득 본부장은 "이번 VR 체험교육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며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모든 노동자가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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