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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초 수영장 새단장 마치고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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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동부권 첫 공공 수영장
23일부터 구민 온라인 우선 접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녹사평대로40길 19)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이달 23일부터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개설 프로그램은 수영(단체 강습, 소그룹 강습, 자유 수영, 초등 수영)을 비롯해 아쿠아로빅, 기구 필라테스, 서킷핏 등으로 다양하다. 모집은 문화체육센터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용산구 제공.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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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시행된 공공체육시설 ‘구민 우선 등록제’에 따라 23일에는 용산구민만 접수할 수 있으며, 24일부터는 용산구 직장인 등 다른 구민도 신청할 수 있다.

이태원초 수영장은 학교복합시설(교육문화관)을 새단장해 조성한 용산 동부권 첫 공공 수영장이다. 전체 면적은 2259.63㎡로 지하 1층에는 수영장과 부대시설(1170.96㎡), 지하 2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1088.67㎡)이 들어섰다. 수영장은 25m 6레인 규모로 정원은 100명이다. 건축물대장상 지하로 표기됐으나 실제로는 창문을 통한 자연 채광이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유아풀, 샤워실, 화장실, 기구 필라테스실, GX룸 등이 있으며, 주차장은 총 17면으로 시설 이용자만 쓸 수 있다. 구는 개보수 과정에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출입문 단차를 없애고, 로비 공간을 확장해 쾌적성을 높였다. GX룸은 전면 유리벽을 설치해 개방감을 강조했다.


운영은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용산구는 “민간 업체가 운영하던 시절보다 약 40% 저렴한 비용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다”며 “학교 재산을 관할하는 중부교육지원청의 예산 협조를 받아 노후 기계설비도 모두 교체했고, 수질과 안전, 시설 관리 면에서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원초 수영장은 2007년 학교복합시설로 처음 개관했으며,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구청장의 공약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구는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체육시설 확충을 추진 중이다.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기부채납 시설 7곳을 포함해 2035년까지 공공체육시설 17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수영장 준공식은 다음 달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린다. 행사에는 박희영 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강삼구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진혜 서울이태원초등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 동부권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 주민 여가 선용에 두루 기여할 수 있도록 이태원초 시설개선 공사를 적극 추진했다”며 “구민 우선으로 등록이 이뤄지는 만큼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날짜에 맞춰 잘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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