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은 한국철도공사와 인공지능(AI) 기반 상태기반유지보수(CBM)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최근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부터 도입한 490량이 대상이다. CBM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구축을 목표로 우진산전의 차량 제작 기술, 철도공사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 연구를 통한 지식재산권 등 산출물은 두 회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기로 했다.
CBM은 센서 등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살펴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정하는 예방적 방식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 회사는 그간 AI 기반 유지보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개발을 마친 AI 예지 정비와 수명 예측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부품·정비계획 관리기능 개발과 시스템을 통한 유지보수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교통대학교, 한국 CBM 등 관련 기관, 업체가 함께할 예정이다. 김정현 우진산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철도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철도차량 유지보수 경험과 운행 정보를 활용해 한단계 진일보한 진정한 CBM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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