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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잡았나" 진도 병풍도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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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원 전원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
목포해경, 어획물 무게 못 이겨 사고

전남 진도군 병풍도 남동방 약 9㎞ 떨어진 해상서 전복된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목포해경 제공

전남 진도군 병풍도 남동방 약 9㎞ 떨어진 해상서 전복된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목포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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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 어선이 전복됐지만, 인근을 지나던 다른 어선에 의해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께 전남 진도군 병풍도 남동방 약 9㎞ 떨어진 해상에서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 호(목포선적)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했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다른 근해안강망 어선 B 호가 전복된 A 호를 발견하고 통신기에 달린 구조신호 버튼을 눌러 신고를 한 뒤 곧바로 구조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복된 A 호의 선원들은 전복된 선체 하부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구조된 선원 7명 중 2명이 골절과 가슴 통증을 호소, 병원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경은 헬기를 동원해 응급환자 2명을 육상으로 이송해 소방 당국에 인계했으며 두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 호는 이날 새벽 목포 북항을 출항해 사고장소에서 양망 작업을 하던 중 그물에 담긴 어획물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배가 기울어져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복된 A호는 추후 사고 현장에서 목포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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