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리즈 프로코어 챔피언십 역전 우승
2년 연속 6승 이상 진기록 작성 통산 19승
테일러메이드 아이언 신들린 그린 적중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급이 다른 실력을 뽐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713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첫 대회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즌 6승이자 통산 19승이다. 가을 시리즈에는 페덱스컵 순위 51위 이하의 하위권 선수들이 주로 나오는 편이지만, 셰플러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대비하기 위해 출격했다.
지난 시즌 7승을 거둔 이후 2년 연속 6승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40년간 2년 연속 6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 이어 셰플러가 두 번째다. 이번 대회에서 첫날 공동 38위로 출발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아이언 샷이 좋았다. 테일러메이드 P7TW 아이언을 캐디백에 넣었다. 비거리와 관용성이 탁월한 제품이다. 셰플러는 최종일 그린적중률 94.44%(공동 1위)를 기록하며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프로코어 챔피언십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Qi10(8도)
페어웨이 우드: 테일러메이드 Qi10(15도)
아이언: 스릭슨 ZU85(#3-4), 테일러메이드 P7TW(#5-PW)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8 (50, 56도),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웨지웍스(60도)
퍼터: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X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자료제공=PGA 투어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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