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산교통공사, 노조 파업 앞두고 비상운영체제 돌입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16일 최종교섭서 노사협상 결렬 시 17일 첫차부터 파업 돌입 예고

비상대책본부 가동… 도시철도 안전 운행과 시민 불편 최소화 전력

출퇴근시간대 운행률 100% 유지 정상 운행, 기타 시간대 50%대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부산교통공사노동조합의 17일 첫차부터 예정된 파업에 대비해 16일부터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다.


공사와 노조는 지난 5월부터 13차례 교섭을 이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5.9% 인상,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법정수당 별도 지급, 인력 344명 증원을 요구하고 있다.


공사는 4000억원대 재정적자를 이유로 임금 3.0% 인상과 법정수당 증액은 일부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인력 증원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공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5%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07:30∼08:50, 17:30~19:00)에는 평소와 같이 100% 운행하며, 그 외 시간대에는 1∼3호선은 최대 51.5%까지 감축된다. 무인경전철 4호선은 전 구간 정상 운행한다.

비상 인력은 운전·관제·차량 등 7개 분야 1294명의 필수 인력에 자체 인력 525명, 외부 지원 403명을 포함한 총 2222명이 투입된다. 이는 현원 대비 45% 규모다.


이병진 사장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끝까지 협의에 임하겠다"며 "파업이 현실화하더라도 출퇴근 시간은 정상 운행하는 만큼, 기타 시간대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