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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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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메시진 담은 '산 너머 친구들' 선정
대전 콘텐츠 페어 특전 참가 … 관람객 호응

경남 산청군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산청군은 관광 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산 너머 친구들은 지리산과 경호강, 군화인 목화와 군조 꾀꼬리를 표현한 캐릭터다.

산청군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우수상’.

산청군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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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쳐있는 몸과 마음이 산청의 대표 관광지를 통해 치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은 이번 수상 특전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열린 '2025 대전 콘텐츠 페어'에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산 너머 친구들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이벤트 물품으로 산 너머 친구들 굿즈를 관람객들에게 지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관광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관광 홍보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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