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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FOMC 앞두고 파월에 빅컷 압박…"금리 더 크게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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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생각했던 것보다 큰 폭 인하 필요"
시장은 0.25%P 인하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 0.5%포인트 이상의 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했다.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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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너무 늦은(Too Late)'씨는 금리를 반드시 내려야 한다"며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폭이어야 한다"고 썼다. 이어 "주택 가격은 치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9월 FOMC에서 최근 고용 지표 부진으로 인한 금리 인하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파월 의장에게 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이른바 '빅컷'을 단행하라고 압박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는다며 '너무 늦는 남자(Mr. Too Late)'라고 불러 왔다. 그는 전날에도 취재진과 만나 "빅컷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금이 금리를 내리기에 완벽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은 Fed가 이번 9월 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Fed가 현재 연 4.25~4.5%인 기준금리를 9월에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96.2% 반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총 0.75%포인트 내릴 확률은 74.9%로 나타났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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