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전국 각지서 400여명 참가
체류형 관광 연계…지역경제 활성화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4일 열린 '2025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이 경기도·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 청정 해안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자전거 여행과 함께 유자 등 지역 특산물과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서울ㆍ경기권과 충청권 등 외부 관광객이 다수 참가해 고흥의 매력을 직접 체감했다.
지난 14일 개최된 '2025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이 경기도·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흥군 제공
참가자들은 마리안느·마가렛 연수원을 출발해 소록대교와 거금대교, 거금도 남·북부 해안도로를 거쳐 다시 연수원으로 돌아오는 약 60km 코스를 완주했다. 코스 내 거금휴게소, 금의시비공원, 김일기념체육관 등 6개 지점에서 진행된 스탬프 랠리를 완주하면 기념 배지와 함께 유자즙, 석류즙, 미역 등 특산품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유자를 활용한 유자라면과 유자에이드가 제공돼 참가자들이 라이딩의 피로를 달래며 고흥의 맛을 즐길 수 있었고, 지역 카페 연계 스탬프 이벤트와 고흥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서울에서 온 한 참가자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해안도로를 달리며 고흥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고, 자전거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새롭게 확인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고흥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우주항공, 해양, 웰니스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2030년까지 관광객 1,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 고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재승 기자 seung4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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