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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1박 2일 부산행…지역 민심 다지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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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선시당서 최고위원회의 개최
서울시당위원장 경선도 진행

국민의힘 지도부가 15일 부산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장외 세력과의 연대를 강화하며 장외투쟁 군불을 때는 동시에 내년 지방선거 핵심 승부처인 부산 민심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어서 야당을 궤멸시키고 개혁을 가장한 개악으로 사법부를 흔들고, 지방행정 권력을 장악해 독재할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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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가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은 것은 장외투쟁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당내에선 민주당 주도 입법·개혁과 특검 수사가 이어질 경우 장외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검찰개혁을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내란특별재판부 등 사법개혁까지 추진될 경우 다시 '아스팔트 우파'와 연대해 광장 투쟁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지역 민심 챙기기 목적도 있다. 부산은 현재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시장이 재임 중이지만 내년 지방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해양수산부 이전을 부산 발전이나 균형발전 기회가 아니라 지방행정 권력 장악을 위한 도구로만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시당위원장 경선도 치른다. 배현진 의원, 조정훈 의원, 강성만 금천 당협위원장이 출마했다.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서울을 사수하기 위한 전략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다. 배 의원과 조 의원은 12·3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고 각각 친한(한동훈)계, 친윤(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만큼 대의원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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