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맞아 13개 팀 열띤 경연
성광중학교 ‘나는 학도병이다’ 대상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은 지난 13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제10회 청소년 역사테마 단막극과 뮤지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대구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한국시민자원봉사회 대구지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무대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대표적인 지역 보훈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린 이 대회에는 대구지역 중·고등학교 13개 팀이 참가해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무대를 꾸미며 역사의 순간들을 재현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성광중학교가 '나는 학도병이다'는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공연을 통해 선열들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보훈을 문화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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