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순·김새롬 투톱 체제
내년 6월까지 재정 심사
경북 안동시의회가 지난 12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꾸리고 정복순 의원을 위원장, 김새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정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재갑, 손광영, 임태섭, 김순중, 김정림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 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587억원 규모의 증액 편성안으로, 의회는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안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정복순 위원장은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함께 꼼꼼한 심사를 통해 안동시 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출범은 추경예산 심사뿐 아니라 안동시 재정 운영의 체질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정복순·김새롬 의원이 전면에 나선 '투톱 체제'는 안정성과 세밀한 재정 검증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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