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도시 김천’ 손님맞이 총력
경북 김천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제35회 경북도민생활대축전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지 일제 정화 활동을 펼치며 귀성객과 방문객을 맞을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정화 활동은 연화지, 황산 폭포, 농산물도매시장, 양금 폭포 등 주요 관광지와 생활거점 8개 구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를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시 전역의 도로와 하천,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청소를 이어가고 있다.
읍면동 단위에서도 이 통장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 바르게살기운동본부 등 단체가 앞장서 자체 정비 활동에 동참 중이다.
특히 인접 시군을 연결하는 주요 진출입로, 감천과 직지사천 등 하천 주변을 중점 관리 구역으로 삼아 김천을 찾는 외부 방문객에게 '깨끗한 도시 김천'의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 생활 대축전 참가자들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도시 청결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자원순환과는 생활폐기물·대형폐기물·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도로 청소, 불법투기 단속 등 일상 속 청결 행정을 강화하며 '청결한 우리 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시는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단순히 명절을 위한 청소를 넘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행보를 보인다. '깨끗한 김천'은 지역민 자부심과 외부 방문객에게 남는 인상을 동시에 강화하는 상징이 될 전망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건강한 사람도 사망" 섬뜩한 경고…전문가들 "코...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회사 왜 다녀요, 여기서 돈 많이 주는데"…부자 옆으로 갑니다 [세계는Z금]](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2510574730672_1764035867.png)











![[초동시각]국운을 건 AI 예산, 성공의 조건](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2809132824307A.jpg)
![[기자수첩] 하늘로 오른 누리호, 환호 뒤에 남은 단가의 그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2811125441579A.jpg)
![[일과 삶]](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2811180247756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