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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은퇴설'에 "당분간 공연 활동 좀 쉰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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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글에 은퇴설 나오자 직접 해명
“35년을 이렇게 살아…좀 쉴게요”

'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환(60)이 공연 은퇴설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글로 은퇴를 암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당분간 공연 제작을 멈추고 휴식을 갖겠다는 뜻이라고 직접 설명한 것이다.


이승환은 14일 오전 자신의 SNS에 "공연을 마치고 집에 오면 또 다른 공연을 준비한다. 35년을 이렇게 살았다"며 "11월까지만 이렇게 산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승환은 지난 1일에도 "이승환밴드로 11월까지만 활동한다. 오랜 생각이었다"라는 글을 올려 은퇴설이 불거진 바 있다.


가수 이승환. 드림팩토리 제공

가수 이승환. 드림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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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승환은 같은 날 SNS를 통해 "공연의 A부터 Z까지 모든 일을 도맡아 매년 서너 개 공연을 만들었다. 당분간 공연을 만들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투어는 11월에 끝난다. 나도 좀 쉬겠다"고 전했다. 은퇴가 아니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는 의미다.


현재 이승환은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투어 '헤븐(Heaven)'을 진행 중이다. 전날 전북 군산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27일 전남 목포, 10월 25일 대전 공연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하게 된다.

아울러 20년간 이어진 자선 공연 '차카게 살자'도 지난해 10월 19일 스무 번째 무대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2001년 시작된 '차카게 살자'는 수익금 전액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됐다. 이승환은 이 공연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심리상담, 사회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왔다. 누적 기부액은 팬들의 기부금을 포함해 13억원을 넘어섰다.


1989년 1집 'B.C 603'으로 데뷔한 이승환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덩크슛', '천일동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과 라이브 무대를 통해 '공연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9년에는 9시간 30분 30초 동안 이어진 '라스트 빠데이-괴물' 콘서트로 세계 최장 공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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