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금명간 금융위원장 임명할 것으로 보여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당국 및 금융권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15일 신임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회장 간 첫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명간 이 후보자를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후보자 임명이 임박했다고 보고 금융권과 연쇄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상공인 지원 등 상생 금융 강화를 주문 및 금융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울여달라는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자본 규제 완화를 요청할 전망이다. 또 상생 금융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등 각종 과징금이 가중되는 데 따른 부담감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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