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소생술 실습… 국가시험 대비·현장 대응 역량 강화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응급구조과는 졸업 예정자 3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KALS-Provider(Korean Advanced Life Support, 한국형 전문소생술)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준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와 함께 심장정지 환자의 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약물 투여·전문기도술기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웠다.
KALS-Provider 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가 인증하는 전문 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심장정지 환자 CPR·제세동 ▲심장정지 약물·전문기도술 적용 ▲심정지 회복 환자의 치료 등 심혈관 응급상황에 특화된 대응 능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병원 전·후 단계의 연계를 강화하고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 참여한 신지혜 학생은 "이번 과정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졸업 후 현장에서 책임감 있는 응급구조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슬기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는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응급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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