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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산학협력단, 잠재력 있는 국내 기업 경쟁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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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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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기반 구조물 변위 측정 기술'을 ㈜아워브레인에 이전하며 기술료 1억원과 매출 연동 로열티를 확보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잠재력 있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로, 대학이 지식자산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키우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대학의 사회적·경제적 책임' 실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6일 기계공학부 박규해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에 대해 ㈜아워브레인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전남대는 1억원의 기술료와 더불어 향후 매출액의 7%를 추가로 받게 된다.

'영상 기반 구조물 변위 측정 기술'은 영상 속 위상 변화를 추적해 20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1㎜ 이하의 미세 변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이다. 기존의 접촉식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으로, 건축물과 교량의 안전성 점검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기술을 이전받은 ㈜아워브레인은 건설구조물 안전진단 전문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영상 기반 안전진단 분야에서 국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아워브레인은 박 교수 연구팀과 추가 연구 과제도 추진해 기술 고도화와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교육부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3.0)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박규해 교수 연구팀은 최근 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프레스 제품 불량 검출 기술을 특허 출원했으며, 관련 기술의 이전도 추진 중이다. 박 교수는 미국기계학회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고, 엘스비어-스탠퍼드 대학이 발표한 '세계 상위 1% 연구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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