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교육부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최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장관은 12일 오전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해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최 장관은 각종 논란에 대해 연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결국 야당의 반대로 최 장관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지만, 이 대통령이 10일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가 전체회의에서 여당 주도로 청문 보고서를 의결하면서 임명 절차가 마무리됐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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